일상..

알람 소리에 눈을뜨고 쓰디쓴 커피한잔으로 빈속을 달래며 지하철을 타고..버스를 타고..
아침 햇살에 잔뜩 찌푸린 얼굴로 회사에 들어서다..문득.. 햇살에 비추인 나뭇가지 사이의
햇빛을 본다.. 다시..하루의 시작.. 정신없이 이리저리 우왕좌왕..하다보면..어느덧..퇴근시간..
지친몸을 이끌고 버스에 오르면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차장에 머리를 부딪치며 잠이든다..
그러다..정거장 놓칠새라..갑자기 일어나서는 두리번 두리번.. 겨우..정류장에 내린 후..
다시 터벅터벅 집으로 향한다.. 가방을 내려놓고 하루 온 종일 햇볕에 뜨겁게 달구어졌던
방안의 열을 식히려 창문을 열고 방문을 열고.. 에어컨을 튼다.. 그러다..돌아서면 빨래할려고
쌓아두었던 바구니가 눈에 보여 세탁기를 돌리고 그러다 세탁기에 쌓인 먼지를 보고 청소를하고
그러다보니...배가고파져..밥을짓고 반찬을 만들고.. 두뼘밖에 되지 않는 밥상위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 그냥..아무런 소리없이..밥을 먹는다..다시 커피한잔.. 다시 컴퓨터앞.. 다시.. 졸음이오고..
잠이든다..

제발.. 내일은 그 사람이 생각나지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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